amihsim’s blog(amihsimの歳時記)

韓国語学習のつぶやきと日常の記録

雨の日にパジョン


こちらはパジョンです日本ではチジミという

言い方のほうが一般的かもしれません



韓国では雨の日にパジョンを食べる人が多いことは

韓国語ジャーナルにも載っていたような気がしますが

多くの人が知っていることでしょう

毎月メールで来るハングルネット

メルマガ№13に掲載されていた面白い文章がありますので

日本語に訳してみました

韓国国際交流財団文化センター韓国語教室チーム長の

チョン・ソンオク先生の文章から転載させていただきます

拙い日本語で恐縮ですが

韓国語の原文も載せますので

御自分でも訳してみてください



こちらは緑豆のチョンです(右側)




“先生、雨が降るのでパジョンでトンドンジュ一杯どうですか?”


韓国の食べ物をとても好きなある外国人学生が雨の降る日、授業が終わって言った一言に
周辺の人の熱を帯びた反応が起きた。多様な飲食文化を愉しむ韓国人は季節や天候によっても食べる食べ物が人により違うが、雨の降る日にはピンデトクやパジョンを求める人が多い。
普通の日より特別に雨の降る日にピンデトクやチョンの類を求める理由としては
ピンデトクを焼く時の音が雨の降る音と似ているという説もあり
芳しい香りが雨の降る日には、遠くに広がるために食欲をそそるという説もあるが
雨が降ったら外出をしないで家で家族だけで美味しい食べ物を作って食べる家族中心の
韓国人固有の情緒と智恵の産物ではないかと思う。
特にパジョンとトンドンジュは相性が良いと自慢できる食べ物でもあり、細いねぎといか
、かき、えびなど各種の海産物をたっぷりと入れてサクッと焼き上げ、冷たいトンドンジュと共に食べるとその味は最高だ。釜山地域の昔の名前のついた東萊パジョンは郷土料理として有名だが、この地域が海岸で海産物が豊富なうえに人の集まる市場で作られ食べられたのがその由来だという。


“선생님, 비 오는데 파전에 동동주 한잔 어때요?”


한국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한 외국학생이 비가 오는 날 수업이 끝나고 나서 던지는 한 마디에 주변 사람들의 열띤 호응이 뒤따른다. 다양한 음식문화를 즐기는 한국인들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서도 먹는 음식이 저마다 다른데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이나 파전을 찾는 사람이 많다.
다른 날보다 특별히 비 오는 날에 빈대떡이나 전 종류를 찾는 이유로는 빈대떡을 부칠 때 나는 소리가 비오는 소리와 비슷해서라는 말도 있고 고소한 기름 냄새가 비오는 날이면 더 멀리 퍼지기 때문에 입맛을 당긴다는 말이 있지만 밖에 비가 내리면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가족들끼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가족중심의 한국인 고유한 정서와 지혜의 산물이 아닐까 싶다. 특히 파전과 동동주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이도 한데 가는 파와 오징어, 굴, 새우 등 각종 해물을 푸짐하게 넣고 바삭하게 지져내어 시원한 동동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부산 지역의 옛 이름인 동래파전은 향토음식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이 지역이 바닷가라서 해산물이 풍부한데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시장에서 만들어 나눠먹기 시작한 것이 그 유래라고 한다.

천성옥(매콤새콤달콤 셰프 한국어 저자,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한국어교실 팀장)


こちらもチョンですが何のチョンか忘れました


※チョン(전)とは、油をひいて鉄板で焼いたもので

 パジョン(파전)とは、パがねぎのことですので

 ねぎのチョンという意味で他には、緑豆(ノクト)チョンなど

 たくさんの種類があります